까스텔라(장피에르바크리)는 중소기업 사장이다. 그는 부하직원에게 맨날 혼나고, 아내에게는 단 것을 좋아해서 살찐다고 구박받 는 남자이다. 그런 그에게 어느날 끌라라(안느알바로)라는 여자가 나타난다. 가스텔라는 그녀의 관심을 끌기위해 그녀의 주변을 서성이며.. 그녀가 출연하는 연극과 그녀의 친구들의 주변에서 서성거린다.. 끌라라로 인해서 알게된 예술가 친구로 인해 가스텔라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게된다. 그리고 아내의 취향으로 꾸미던 집에 자신의 취향인 그림을 사다걸고...
이 영화는 프랑스 영화라는 점에서 어려울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줄거리를 접할기회가 있어서 읽어본후로는 호감이 생겼다. 이 영화를 보고나서 이 영화를 본 다른분과 예기를 한후.. 나는 나의 취향에 대해 서 생각해봤다. 나는 정말 나의 취향에따라 살고있을까? 외출할때도 남의 시선은 상관없이 내 취향에 맞는 것을 입고 다니나? 내가 하고싶은 것을 다른사람에게 구속받지 않고 하나? 이런 생각을 해본후 느낀 것은 사람은 자신의 취향대로만은 살수없는 것 같다는 것이었다. 혼자만사는 것이 아니고 여러사람과 어울려 살기 때문에.. 가정을 꾸리면서 자신의 취향만 고집한다면 하루라고 편할날이 있을까 하는.. 영화에서는 너무나 가까운 가족이 다른 구성원의 변한 모습(비록 작은것일지라 도)을 알아보지 못하는 부분이 나온다. 만약 내가 어떤 부분을 바꿨는데 다른사람이 그걸 알아보지 못한다면 무척 서운 할것같다. 영화만 보더라도 미국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자국영화를 좋아하는사람, 단편영화 를 좋아하는사람.. 골고루 잇듯이.. 사람이 사는데는 타인의 취향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을 것 같다. 자신의 취향을 남에게 요구만할것이 아니라 타인의 취향도 존중을 해주면 어떨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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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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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취향(1999, The Taste of Others)
제작사 : (주)영화사 백두대간, Le Studio Canal+, France 2 Cinema, Les Films A4 / 배급사 : (주)영화사 백두대간 공식홈페이지 : http://www.cine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