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아주 훌륭했다..
장쯔이의 춤사위... 유덕화와 장쯔이의 결투신..
장쯔이가 장님이 아니란 사실.. 유덕화가 비도문의 한패란 사실..
그러나!!!!!
영화는 여기서 끝나야만 했다..
후반부분은 나를 웃음의 세계로 빠져들게 했다..
가을에서 갑자기 눈보라가 치는 날씨와 함께 ..(어쩔수없는 기후의 탓이라고는 하지만;;)
도대체 장쯔이는 다시 살아나야만 하는것일까?? 혹은 죽을 맘이 없었던건 아닐까?
눈이 쌓인 곳에서 한마리의 애벌레처럼(장쯔이가 초록색 옷을 입었기에..) 기어나오는건 또 무슨 경우란 말인가;;
더군다가 심장에 박힌 검을 뽑은후 피를 그정도 흘렸으면 죽어야 하는데 다시 왜 눈을 뜨는가??
그리고 마지막부분에 방패병들이 무더기로 나왔건만...
그들은 다 어디로 갔단 말이냐.. (난 유덕화와 금성무가 그들과 멋지게 싸우는모습을 기대했었다)
아무튼 나에게 많은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게 만든 많이 당황스러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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