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든 영화에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이니, 역시나 좋더군요. 하지만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법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은 실망감을 느꼈답니다. 긴 러닝타임동안 계속 흥미진진하여 시간가는줄 모르는게 아니라.. 마지막에 다가갈수록 약간은 지루한 느낌을 주었다는거죠. 그리고 반전(?)이라고 준비한것들이 좀 허술해 처음부터 예상할 수 있었다는게 또하나의 이유였구요. (제가 끝 내용을 예상했기때문에 끝부분을 더 지루하게 느꼈을 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아무튼 영화는 전체적으로는 좋았습니다. 특히 예쁘고 연기잘하는 다코타 패닝의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었던게 제일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