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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n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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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02 오후 11:5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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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편견과 매도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근데, 게시판 글 중 아무리 생각해봐도 너무나 편견과 매도로 점철된 글, 또는 영화를 안 보고 쓴 것이 분명하다고 느껴지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를 좋게 말하면 아무 문제가 없겠죠...
근데, 본 영화라도 완전히 흑백논리식으로 이건 쓰레기 영화. 이건 완벽한 영화... 이런 톤으로 쓴 글이 너무 많다는 것이 황당했습 니다.
전 지금 상영중인 영화 다 봤습니다. 사실 달밤도 봤습니다. (완전히 다 보지는 못하고 중간 중간 못 봤죠.) 해서 한 번 더 볼려그랬던 거고.
근데, 어느 영화도 완벽하게 훌륭하거나 완벽하게 쓰레기같은 영화는 없었습니다. 나름대로 장점과 단점이 각각 있었죠. 글고, 작품성이니 완성도니 그런 건 어떤 영화도 만족스럽지 못했던 것 같네여.
각각 느낌은 다를지언정 일방적인 매도나 띄워주기는 옳은 방법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점점 이상해져가는 게시판이 좀 짜증 스러웠습니다. 많은 선량한 이용자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 리죠. 암튼 앞으로는 좀 이성적인, 그리고 균형감 있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음 합니다. 저부터도 노력하죠. 일부 한국영화에 대한 사랑때문에 그런 것도 이해합니다. 노가다 인건비 보다 못한 돈 받아가며 스텝일하는 분들을 생각한다면 왠만하면 한국 영화를 봐줘야죠. (어떤 분은 차비만 받구 일하구 그랬다네여. -_-')
그건 분명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구 해서 다른 영화를 다 매도 하는 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그냥 이거 좋은 영화다 걍 봐라 그럼 깔끔 하구 좋지 않겠습니까?? 좋은 영화는 걍 다 보구, 한국영화는 가급적 봐주구,,, 그게 젤 좋은 것 같습니다. 저두 한국영화를 외화보다 훨씬 많이 보지만 항상 한국영화만 보긴 솔직히 힘들더군요.
: 평가는 이렇게 편견을 두고 하는 것이 아니다. : 그 장르나 만든 국가를 보고 평가하는 것 또한 아니다. : : 모든 평가나 비판을 하실 때는 제발 편견을 버리고 : 또 직접보고 하시길... : : 이런 책임지지 못하는 말은 없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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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달밤(2001, Kick the Moon)
제작사 : 좋은영화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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