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영웅을 재미있게 본 사람으로써 큰 기대를 많이 했었다.
예고편에서 보여지다시피 그 화려한 색감과 율동(;;)들 .
그러나 눈으로 보여지는게 다가 아닌듯 마음을 동하게 만들어야 하지 않나;;
영화가 끝나자 마자 든 생각은 정말 할말이 없구나.
진부하기 짝이 없는 삼각관계라도 맞아 저 심정 이해하지 절절하군 애타게 와닿아햐는것이 인지상정이거늘 뒤로 갈수록 어째 코믹하더군요. 그 중에서 진미는 마지막 장면이라고 할 수 있고요. 어이없음의 절정이었다고나 할까요?
스토리, 영상, 음악, 배우들이 연기가 고루 고루 갖춰줘야 제대로 된 영화한편 봤구나 라는 마음이 듭니다. 그런면에서 연인은 스토리가 참으로 엉성하기 그지없었어요.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지도 모르겠군요.
영웅보다도 집으로 가는길을 더 괜찮게 본 감독이었거든요.
뭐.. 금성무의 몸매라든지 장쯔이의 춤추는 장면이라던지 인상깊은 장면은 좋았어요.
그렇지만 그게 다 더군요
돈 주고 보기는 좀 아까운것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뭐.. 개인차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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