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모 감독의 신작 "연인"을 보았다.
주연에는 금성무,장쯔이,유덕화 가 출연해서 혼신의 연기를 펼쳐 주었다.
2년전 소개되었던 "영웅" 때처럼 화려한 색상과 그색상으로 어우러진 의상과 무대 세트
풍경들이 화면 가득히 뚜렷한 색상으로 잘 표현이 되었다.
후반부에 반전을 사용했는데.. 뭐 그다지 충격적이거나 반전의 깊은 맛은 없었다.
한여인을 놓고 처절한 혈전을 벌이는 두 남자의 삼각 사랑이야기는 그다지 슬프거나 애절한 부분은 없었다.
대부분 시사회를 보면 주위에 앉아 있던 사람들 왈 "장쯔이 질기게 안죽네","굳이 2시간가까이 만들 필요가 있었나?" 등등..
대체적으로 전작에 비해 반응이 냉담했다는.. 여하튼 세계적인 거장으로 우뚝선 장예모 감독의 다음작품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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