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안좋은 평... 무비스트에 가서 20자평을 보면 정말 엄청나게 안 좋게 별을 주었다. 곽재용 감독의 전작들에 비하면 너무나... 심각한 점수이다. 과연 이 영화가 이정도의 졸작인가? 정말? 너무나 큰 기대속에 특히 전지현이라는 메인히로인이 딱 버티고 기대와 기대속에 만들어진 여친소... 사람들이 별반개 별 한개 줄 정도로 졸작은 분명히 아닌 것 같다. 난 우선 별4개 라고 확실히 말하고 싶고 전지현은 여전히 이쁘다. 그 리고 장혁의 나래이션은 분명 홍보 포스터에 써있듯 '사랑을믿는당신에게만'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주고 있다.
난 우선 이 영화 유쾌하지만은 않다. 슬프다.
슬픈 사랑이야기이다. 더군다나 곽재용감독의 작품들 을 봐온 사람이라면 (물론 대부분 봤겠다는 전하에) 나름대로 많이 공감할수 있을것이라 생각되었는데... 너무나 악의적인 평과 심각한 '나도따라그렇게생각해' 라고 딱 보이게 써놓는 것들을 생각하면 참 불쌍한 영화 라고 생각된다. 물론 PR이 심하다. 그건 어쩔수없다. 전지현이라는 배우는 각종 씨에프에 등장한다. 그녀가 나오는 영화로써 그에 따르는 제품들이 쪼인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다. 일부로 가 아니더라도 사 방팔방에서 그녀의 광고를 접할수 있는게 사실인데... 너무나 민감한 것 아닌가? 영화가 일부러 피해가야하나?
영화는 PR의 가장 막강한 매개체인데...
어쨋든 쪼금 심한건 인정하니까 그렇다 치지만 그런점 이 영화자체가 쓰레기라고 말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영화 내용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배우들의 연기도 괜찮았고 ... 유쾌한면이 썩 유쾌하지는 않지만 많이 웃었고 살짝 눈물도 났다. 판타지적 요소가 있어서 그 것이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점이 없 다면 뭐... 하이튼 이것 보면서 갑자기 그 데미무어가 도자기를 패트릭스웨이지랑 같이 빚는 오 마일럽~ 마이달링! 그거 ㅋㅋㅋ 사랑과 영혼도 사실 생각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