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의 기대를 갖고 봤지만.. 실망이 무척이나 큰 영화였다.
간간이 맥이 끊기는 듯한 이상한(?) 장면들.. 파리의 연인 윤수혁 버젼의
이 안에 조국있다와 몇명이서 쏘는 총알은 모두 천천히 걸어가는 주인공 뒤편에
박히는걸 보니 더욱 맘에 안들었다는.. 분명 어느정도의 안중근에 대한 이야기가
자리하고 있었으나 욕심이 과했던듯.. 안중근이 무슨 중국 영화배우인양
쌍권총도 쏘고 했다. 그리고 틀이 없었다고나할까.. 영화 보고 난후의
느낌이란게 없었다.. 간간히 어의없는 장면만 기억에 남을뿐..
게다가 경호원들 동원에 금속탐지기 설치에.. 사람 기분은 엄청 나쁘게 해놓고..
영화는 별로고.. 추천하고싶지 않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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