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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하지 않은 캐릭터에서 느껴지는 매너리즘... 헬보이
CrazyIce 2004-08-18 오전 11:45:52 1159   [2]

난 미국의 영웅물, 즉 마블시리즈의 초인물을 좋아한다...
슈퍼맨을 필두로 최근의 엑스맨 시리즈까지...
<스파이더맨>, <헐크>, <데어데블>과 마찬가지로...
<헬보이> 역시 마블사의 자식이다...

조금 다른점이라면...
우리들에게 익숙하지 않다는점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헬보이>는 지금까지 보아왔던...
그런 초인물들과 크게 다른점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익숙한 전개와 어디선가 본듯한 캐릭터들의 행동...
여전히 매력적인 악역들...
물론 이런 요소들때문에 초인물이 사랑받는다지만...
<헬보이>는 크게 다를것 없는 요소들로...
보는 이들의 맘을 설레게 하는것에 비해 약한 느낌만을 받게된다...


내용은 지극히 일반적인 이야기다...
고세대에 봉인된 악마를 불러내어 세계를 지배하려는 악당들이 존재하고...
그 악당들에 맞서 싸우는 헬보이 일행이 존재한다...
그리고 늘상 그랬듯 그들을 그들로서 존재케해주는 것들과의 갈등...
그런 내용들의 주를 이루고 있다...


솔직히 영화를 보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톤파를 개조한듯한 칼날을 멋드러지게 휘두르는 크뢰넨이다...
정말 어이없는 방법으로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가지만...
그의 냉정함과 칼솜씨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는...
기타 다른 영화에서 존재하는 악역들만큼 확실한 색깔을 보여준다...


뭐 그렇다치고 으례 이런 영화에서 관객들은 화려한 볼거리들을 기대한다...
아니면 화끈하게 때려부수는 스트레스 해소의 거리를 바라는 분들도 계실줄 안다...
글쎄... 하지만 <헬보이>는 어느쪽도 확실하게 충족시켜주지는 못할듯하다...


나름대로 볼거리는 설정된 캐릭터들만이 존재할뿐이고...
커다란 화면을 압도할만할만한 무언가는 존재하지 않는다...
단순히 벽을부수고 지하철에서의 격투와 괴물들과의 혈전은...
이미 사람들의 눈에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진 장면들이니까...


그와중에도 헬보이는 자신의 정체성과...
자신의 삶의 이유라고 느끼는 리즈와의 사이에서 갈등한다...
하지만 그의 어울리지 않는 순수한 모습과...
그가 어쩔줄몰라하는 모습에서...
관객들은 여러가지 의미를 느낄수 있을것이다...


이미 올해에만 <스파이더맨>,<반헬싱>이...
미리 길을 터놓은 탓일지도 모르겠지만...
<헬보이>는 여려면에서 안타까움만을 느끼게 만든다...
처음에 이야기한것처럼 인지도가 떨어지는것이 그 이유라면 이유겠지만 말이다...


<헐크>만큼 화끈하게 부서뜨리지 못하고...
초인종합선물세트인 <엑스맨>보다 더 매력적이지 못하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지만 <스파이더맨>보단 쉽게 선택할수 있는 입장이다...
차라리 <배트맨>처럼 들어내놓고 고민할수 있었다면 하는것은 과한 바램일까??


기타 초인물들이 그러했지만...
<헬보이>는 철저한 캐릭터 영화다...
하지만 기대한만큼의 기대치보다...
그 기대치가 물빠지듯 어디론가 사라지는 느낌을 받을수도 있고...
나름대로의 화끈함과 인간적인 맛에 오히려 흥을 돋굴지도 모른다...
하지만 초인종합선물세트로 눈이 높아진 관객들에게...
<헬보이>가 어느정도까지 어필할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여름막판에 화끈한 볼거리를 기대했지만...
약간은 빈약한 결과를 보게되어 안타까운 기분일뿐이다...


뭔가 다른 볼거리를 기대하신분들에게는 약간 실망을 줄듯하네요...
하지만 헬보이라는 캐릭터와 리즈, 크뢰겐이라는 캐릭터는...
상당히 매력적인 요소로 자리매김 할듯 하네요...
후속작이 나온다면 조금더 멋진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듯 싶네요...


올림픽덕에 밤잠 설치시는 분들 많으시겠네요~~~
체력신경 쓰시면서 건강 챙기시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Too fast to live...
Too young to die....

난 미국의 영웅물, 즉 마블시리즈의 초인물을 좋아한다...
슈퍼맨을 필두로 최근의 엑스맨 시리즈까지...
<스파이더맨>, <헐크>, <데어데블>과 마찬가지로...
<헬보이> 역시 마블사의 자식이다...

조금 다른점이라면...
우리들에게 익숙하지 않다는점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헬보이>는 지금까지 보아왔던...
그런 초인물들과 크게 다른점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익숙한 전개와 어디선가 본듯한 캐릭터들의 행동...
여전히 매력적인 악역들...
물론 이런 요소들때문에 초인물이 사랑받는다지만...
<헬보이>는 크게 다를것 없는 요소들로...
보는 이들의 맘을 설레게 하는것에 비해 약한 느낌만을 받게된다...


내용은 지극히 일반적인 이야기다...
고세대에 봉인된 악마를 불러내어 세계를 지배하려는 악당들이 존재하고...
그 악당들에 맞서 싸우는 헬보이 일행이 존재한다...
그리고 늘상 그랬듯 그들을 그들로서 존재케해주는 것들과의 갈등...
그런 내용들의 주를 이루고 있다...


솔직히 영화를 보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톤파를 개조한듯한 칼날을 멋드러지게 휘두르는 크뢰넨이다...
정말 어이없는 방법으로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가지만...
그의 냉정함과 칼솜씨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는...
기타 다른 영화에서 존재하는 악역들만큼 확실한 색깔을 보여준다...


뭐 그렇다치고 으례 이런 영화에서 관객들은 화려한 볼거리들을 기대한다...
아니면 화끈하게 때려부수는 스트레스 해소의 거리를 바라는 분들도 계실줄 안다...
글쎄... 하지만 <헬보이>는 어느쪽도 확실하게 충족시켜주지는 못할듯하다...


나름대로 볼거리는 설정된 캐릭터들만이 존재할뿐이고...
커다란 화면을 압도할만할만한 무언가는 존재하지 않는다...
단순히 벽을부수고 지하철에서의 격투와 괴물들과의 혈전은...
이미 사람들의 눈에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진 장면들이니까...


그와중에도 헬보이는 자신의 정체성과...
자신의 삶의 이유라고 느끼는 리즈와의 사이에서 갈등한다...
하지만 그의 어울리지 않는 순수한 모습과...
그가 어쩔줄몰라하는 모습에서...
관객들은 여러가지 의미를 느낄수 있을것이다...


이미 올해에만 <스파이더맨>,<반헬싱>이...
미리 길을 터놓은 탓일지도 모르겠지만...
<헬보이>는 여려면에서 안타까움만을 느끼게 만든다...
처음에 이야기한것처럼 인지도가 떨어지는것이 그 이유라면 이유겠지만 말이다...


<헐크>만큼 화끈하게 부서뜨리지 못하고...
초인종합선물세트인 <엑스맨>보다 더 매력적이지 못하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지만 <스파이더맨>보단 쉽게 선택할수 있는 입장이다...
차라리 <배트맨>처럼 들어내놓고 고민할수 있었다면 하는것은 과한 바램일까??


기타 초인물들이 그러했지만...
<헬보이>는 철저한 캐릭터 영화다...
하지만 기대한만큼의 기대치보다...
그 기대치가 물빠지듯 어디론가 사라지는 느낌을 받을수도 있고...
나름대로의 화끈함과 인간적인 맛에 오히려 흥을 돋굴지도 모른다...
하지만 초인종합선물세트로 눈이 높아진 관객들에게...
<헬보이>가 어느정도까지 어필할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여름막판에 화끈한 볼거리를 기대했지만...
약간은 빈약한 결과를 보게되어 안타까운 기분일뿐이다...


뭔가 다른 볼거리를 기대하신분들에게는 약간 실망을 줄듯하네요...
하지만 헬보이라는 캐릭터와 리즈, 크뢰겐이라는 캐릭터는...
상당히 매력적인 요소로 자리매김 할듯 하네요...
후속작이 나온다면 조금더 멋진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듯 싶네요...


올림픽덕에 밤잠 설치시는 분들 많으시겠네요~~~
체력신경 쓰시면서 건강 챙기시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Too fast to live...
Too young to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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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보이(2004, Hellboy)
제작사 : Revolution Studios, Lawrence Gordon Productions / 배급사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수입사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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