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주제..
좋은 배우..
돈을 적게 들인것도 아닌데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아무래도 서세원이 감독이라 좀 불안했지만
광복절이구 배우도 좋구 해서
망설임없이 영화를 보러갔다.
그.런.데.
친구와 나는 정말.. 누가 우리를 보지도 않는데도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헐리우드 액션도 아니고 오바하는 액스트라들..
안중근의 몇일간의 행적을 쫒는 다큐멘터리식으로
찍으려면 뭔가 더 사실적인게 있어야하지 않았을까?
시종일관 우리의 안중근은 한마디 뿐이다.
영화에서 악역으로 나오는 이토와 이완용등등도
처음부터 끝까지 비열한 웃음뿐이다.
그렇게 방대한 스토리를 표현하는것도 아닌데
좀더 인간 개개인을 더 조명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편집,각본,등등 모든게 미흡한영화..
배우는 그대로 감독을 바꿔서 다시 찍어봄은 어떨까?
그런 아쉬움이 든다.
(마지막 사형대에서 흐르는 음악과 배경은 괜찮더라)
평화아아아아아아아~~~~~~~
평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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