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솔직히 처음에는 별로 볼생각이 없었지만 주위에서의 평들이 워낙 좋기에 속는셈 치고 한번 보았다.. 영화속에서 보여지는 바다속의 풍경... 전도연, 박해일, 고두심.. 연기파 배우들의 탄성이 터져나오는 연기... 정말 재미있더군요.. (사실 초반부에는 조금 지루했음.^)
내용은 이렇습니다.. 아빠가 집을 나가자 전도연은 아빠의 고향인 어느 섬으로 간다.. 하지만 그 곳에서 뜻 밖에도 20살적 자신의 엄마를 만난다... 꿈인지 생시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러면서 20살적엄마와 박해일의 사랑을 지켜보면서 좋아하고.. 하지만 연애가 너무 서툴어서 인지 어딘가 어색하기만 하다. 그래서 전도연이 둘을 이어주는 매게체 역활을 해주고... 그리고 영화 중반부 쯤에 나오는 박해일의 `오라이` 정말 웃었습니다^^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오라이.ㅎㅎ
개인적인 별점은 5점만점중 <3.5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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