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이 있어서 못 볼 뻔 했었지만...
약속이 취소 되어서 볼 수 있었다.
아마 이 영화를 보지 못했다면 굉장히 후회하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조금 걸리는 것은 15세 이상 관람가라는 사실이다..
심하게 야하지는 않지만....그렇다고 중학생들이 보기엔...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다.....
(요즘엔 어린 아이들도 많은 욕을하고...그렇긴 하지만....너무..비속어가 많았다...;;)
또 임호의 트렌스젠더 연기에서....
약간 트렌스젠더를 비하하는 듯한...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언어사용에..약간....문제가 있었던듯 싶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웃음을 준 영화였고...단지 관객의 웃음만을 유도하기 위한...
억지 유머는 아니었다...특히...마지막에.....승호군의 눈물연기....이건 정말...추천하고싶다..
재미는 재미대로...감동은 감동대로....받을 수 있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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