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텔파파는 우리나라에서 접하기 힘든 섹스 코메디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섹스 코미디를 다룬 영화는 많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생소한것이..
아직두 대다수의 보수적인 성적 관념을 가진 국민의식 때문일것이다..
첫장면은 한 여고생이 학교 화장실에서 아이를 출산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웬지 그 아이에 대한 범상치 않은 삶을 말해준다..
그리고 남학교의 교실로 배달된 퀵서비스..
퀵서비스로 아이가 배달된다..
극중 철수는 아이를 키우는데 온힘을 기울이는 인물이다..
업소 MC를 하고, 나중에는 옷을 벗고 춤까지 춘다..
그것은 자식들을 위해 사회에서 갖은 고초를 겪으며 일어서는 아버질 말하고자 한다..
그의 케릭은 비록 아는것 없는 바보같이 무능한 아빠이지만..
초원이에 대한 사랑만큼은 본받을만한 진정한 아버지 상이다..
범상치 않은 출산모인 여주인공은..
하룻밤의 관계로 아일 갖게되고..
두려워 집에 말도 하짐 못하고 결국 아일 화장실에서 출산한다..
그후 철수에게 모든 짐을 떠맡기고..
자신은 외국으로 떠난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 수소문한 했지만 그들을 찾지못하고..
철수의 친구인 란제리 디자이너와 우연히 철수가 일하는 업소에 가서..
그와 그의 아들 초원이를 보게된다..
순간 그녀의 모성애는 극도에 달하며..
자신이 저지른 퀵서비스에 대해 심한 갈등을 일으키게 된다..
결국 그녀는 철수와 초원이를 위해 다시 그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초원이는 어린나이에 아주 대견한 말들을 한다..
환경이 주는 효과가 크긴하지만..
그의 그런 말과 행동들이 우리로 하여금 웃음을 자극한다..
정말 울어야될 대목에서 과감히 눈물을 흘리고..
동심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어른들의 생활을..
부담없이 느끼게 해준다..
극중 수많은 연기자들이 출연해 이 영화를 빛나게 해줬다..
특히 임호의 연기는 이 영화의 꽃이었다..
말그대로 성전환을 한 무용수인데..
이것 또한 이쓔가 되는 성전환자들에 대해 맘편히 웃으며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이영화는 미혼모나.. 성적인 여러가지 문제를 해학적으로 풀어낸다..
그점이 우리에겐 웃음으로 다가오고.. 뭔가를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난 이영화에 대해 과감히 80점을 주구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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