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동화'라고 합니다. 저 아시죠?. 여러분이 어릴때부터 많이 할머니에게로 부터 들어왔던 이야기이니까요?. 여러분은 어릴때 저를 들으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는지요?. 재미있게 들으셨는지?.
오늘은 제가 이야기를 하나 해드리도록 할께요. 동화속의 주인공들이 그 자신들보다 더 칭찬을 하는 그런 주인공이 있다고 해서요. 제가 들은 이야기를 대충 간추리면 이렇습니다.
그 주인공의 이름은 슈렉이라고 하는 초록괴물입니다. 그는 언제나 혼자였는데 갑자기 덩키라는 당나귀친구와 모든 동화속의 주인공들이 그의 집앞에 진을 치고 살게 됩니다.
그래서 슈렉은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을 내쫗은 파쿼드 영주와 담판을 지으러 그의 성으로 가게 되는데 그는 얼떨결에 하나의 임무가 주어지게 됩니다.
그것은 피오나 공주를 용으로부터 구출을 해오라는 것입니다. 과연 슈렉은 피오나 공주를 구출해 올 수 있을까요?. 슈렉은 공주를 구출해오면 다시 원래의 집을 되찾을 수 있다는 약속을 받고 길을 떠나게 되는데.....^^
나머지는 여러분이 직접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그것은 원래 동화라는 것은 누가 알려주는 것보다 직접 읽거나 보면서 알아가는 것이 더 재미있지 않나요?.
전 이만 슈렉의 여행을 따라가야하기에 그만 가볼까 합니다. 나중에 슈렉의 여행기에 대해서는 밤을 새서라도 이야기해 드리죠?.
인사 꾸벅^^;;;
어린이의 친구인 "동화"가....
제가 본 '슈렉'이라는 만화영화에 대해서 쓴다면..... 우선은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또 만화영화가 이렇게 만들어지는구나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예전의 만화를 보다가 이 만화를 보니 참 많이 기술이 발전하기는 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은 만화를 좋아하시는지요?. 아니면 만화는 싫고 만화영화를 좋아하시는지요?. 비슷한 말인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만화는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만화는 인간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한다고 하는 것 같은데 맞는 말 같더군요. 만화로는 우리들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만들어내고 실현시켜 줍니다. 가상의 공간이지만 말입니다.
오늘 전 인간의 상상력이 충분히 발휘해서 만들어진 3D에니메이션을 하나 보았습니다. 누가 예전에는 아마도 이런 만화가 만들어지리라고 생각을 하였습니까?.
백설공주의 단골도구인 마법의 거울이 영주인 파쿼드가 왕이 될 수 있도록 공주후보 3명을 소개하는 것도 마치 TV프로의 '사랑의 스튜디오'나 복권추첨시 아나운서가 '과녁을 향해서 쏘세요'라고 말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3명의 공주로 경매를 벌이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로빈훗은 정의감은 넘치는 것 같기는 하지만 완전히 '자아도취'에 빠진 사람이라고 할까요?. 자신만이 세상을 지킨다는 생각을 가진 자처럼 느껴졌다. 그러다 피오나 공주에게 반쪽이 되지만...-.-;;
또 그와 더불어 '피오나'공주는 어떠한가?. 원래는 동화속에서의 차분한 이미지인지는 모르짐나 여기서는 완전히 내숭덩어리 곱하기 천하무적 여전사(?)공주인 듯 하다.
동화속의 공주를 완전히 진짜 공주병에 걸린 공주로 돌변을 시켰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가지고 있던 공주의 이미지를 완전히 깨부수는 공주라는 것이다.
슈렉의 이미지는 또 뭐라고 말을 해야 할까요?. 초록 괴물의 이미지는 무서울지 모르나 그의 행동이나 표정을 보면 무서움이 있다고 하기보다는 부드러움이 가득 담긴 괴물이라는 것이지요?.
겉은 괴물일지라도, 마음만은 부드럽고 순수함을 간직한 괴물이라는 것입니다. 아마도 감독이 이야기하고자 하였던 것은 사람은 겉모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요?.
사회를 살아가는데 겉모습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지 모르나 마음이 중요하다. 삶에 적응해가는 것은 자신이 마음먹기에 따라 결정되어지는 것을 알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진정한 사랑을 하면 어떨까요?. 그것은 여러분 각자가 생각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우리들은 삶을 살아가면서 누군가를 사랑합니다. 만약 두 사람이 진정으로 사랑을 한다면 겉모습이 못 생겼더라도 사랑을 하면서 살아갈 것입니다.
그것은 사랑을 하는데 겉모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기때문이 아닐까요?.
여러분은 진정한 사랑을 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여러분의 삶안에서 꼭 '진정한 사랑'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당나귀 '덩키'의 이미지는 뭐라고 해야 할까?. 세계최초의 말하는 당나귀로 나오는 것까지는 좋으나 그 말이 많다는 것이 문제가 된다. 입에 따발총을 달고 다니는 당나귀라고 할까요?. 한번 터지면 그 칠줄 모르는 그 위대한 말빨(?)에 세계의 어느 웅변가도 당하지 못할 것이다.
각 주인공의 이미지는 목소리연기를 맡은 배우들의 이미지와 거의 비슷하게 생긴 것 같아서 만화를 보는 내내 그 배우들의 얼굴이 생각이 났다. 과연 목소리연기를 한 배우들에게 직접 연기를 하라면 잘 하였을까?. 그리고 슈렉, 피오나공주, 덩키의 이미지와 행동을 포함해서 그 역할을 잘 할 것같은 연예인이 있다면 누구일까요?.(우리나라 배우들중에서.....-.-;;;)
여러분, 만화는 분명 인간의 상상으로 만들어지는 작품입니다. 만약 우리들에게 상상력이 없었다면 각자의 인생이 어떠할까요?. 아마도 무지 재미없을 것 같네요. 상상력이 없다면 세상에 만화라는 것이 있을 수 있었을까요?.
영화 "슈렉" 각자의 캐릭터는 우리가 가지고 있던 인물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부수는 캐릭터이면서 동시에 인간의 상상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낀 작품이고 또한 영화를 보는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