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무비" 로 화려한 신고식을 치룬 김인식 감독의 두번째 장편 영화 "얼굴없는 미녀"를 보았다.
주연에는 2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김혜수와 김태우가 맡았다.
김혜수의 경계성 성격 장애자 연기는 다소 섬뜩하면서 그녀의 새로운 연기의 장을 연듯하다.
사랑하는 여자를 소유하고 싶어 최면을 걸어 그녀를 가지려고 발버둥 치는 김태우의 연기도 볼만하다.
사실 미스테리 멜로 영화인지라 그다지 기대감을 가지고 영화를 보지는 않았는데..
약간의 지루함을 빼고 그럭저럭 볼만하다는 생각은 들었다.
경계성 성격 장애 현상을 보여주기위해 사용된 컴퓨터 그래픽도 볼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