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헐리웃 싸이트를 들어가는데 언젠가 스파이 키드란 영화가 1위를 차지한것을 볼수 있었다.근데 놀란던 것은 감독이 로버트 로드리게즈라는 점이다.황혼에서 새벽까지~,엘마리아치.데스페라도 이같은 영화를 만든 감독인데 예고편을 보면 완전 가족영화 아닌가? 그리고 나서 이 영화에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다 점점 기대를 크게 한것이 이 영화의 흥행성적이였는데 1억달러를 넘을 정도로 흥행이 잘된 영화였다 그렇게 기대감을 갖고 시사회를 보게 되었다 영화는 처음 부터 빠른 스토리 전개와 화면도 스피드 하게 나갔다 007을 연상시키는 특수장비들도 나오고 여자아이가 등에 로켓을 매달고 하늘에서 보여지는 추격씬도 너무나 재밌었다 여기서 나오는 재미란 매트릭스볼때 느껴지는 감탄사를 연발하는 재미가 아니라 유치하면서도 황당하고 해피엔딩으로 몰고 가는데서 나오는 유쾌한 재미였다 특히 기억나는 장면이 아이들이 백화점같은 옷가게에 숨어있다가 옷을 롱코트로 갈아입고 선그라스를 끼고 음악이 나오며 롱코트가 날리는 장면이였는데 이게 만약 오우삼 영화에서나 아니면 매트릭스에서 쓰였으면 '와 멋있다~' 하고 감탄사를 내뱉었을 것이다.근데 이 영화에서는 배꼽빠지게 웃게 된다. 왜냐 어린애들이기 때문이다. 이 영화에서는 007같은 첩보영화를 아이들을 통해 보게된다.아이들이 이 영화의 주인공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여러가지 특수장비를 이용해서 납치된 부모님을 구하는게 너무나 귀엽고 웃으면서 볼수있다. 이 영화에서 유치하다는 말은 안 어울린다.이건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가족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다는 웃으며 볼수 있는 가족영화기 때문이다.유치하다는 말은 미션임파서블2에서 탐크루즈가 절벽에서 여주인공과 차를 서로 부딧칠때 슬로우 모션으로 보여준 탐크루즈의 얼굴이였다 이렇듯 이 영화가 유치하지 않고 재밌게 볼수 있는 이유는 다시말하지만 아이들이 주인공 이기 때문이다.가족들뿐만 아니라 누구나 유쾌하고 즐겁게 볼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영화와는 상관없는 얘기지만 로버트 로드리게즈가 다시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진 영화로 컴백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