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와 방황하지만 순수한 한!! 가스 부는게 유일한 낙인 새리!! 애 때리는 부모를 못참는 거칠은 창!! 술집 접대부 란!! 영화 <눈물> 은 이 네명의 10대 아이들이 겪고 있는 적박한 현실을 그들의 시각으로 사실적으로 담고 있다. 이렇다할 내용없이 10대들의 방황하는 모습만을 담은 <나쁜 영화>와는 확실한 캐릭터 설정이나, 그들의 현실을 뒷받침해줄수 있는 상황이 있다는 점에서 분명 구분지을수 있겠다. 물론 그렇다고 그들을 다 이해할수 있는건 아니다. 영화가 끝나고 나오면서 스치는 생각들이 그들의 아픔이라기 보다는, 10대들에 대한 걱정이 앞섰다면 내가 너무 막히고 고리타분한 인간인가? 바다 같지 않은 바다에 가있는 아이들의 모습과 교복입은 아이들 사이를 지나가는 그들의 모습을 담은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처녀들의 저녁식사>에 이어 리얼한 영상을 담은 영화를 만든 임상수감독의 차기작이 또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