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내가 본 초능력(?)을 가진 영웅중에 가장 인간적이면서, 고뇌하는 영웅이 아닐까 싶다... 너무나 거대한 능력에 기뻐하기 보다 그 능력때문에 피곤한 인생을 사는 이웃 스파이더맨...
1편에서는 스파이더맨의 탄생을 보여주고, 2편에서는 보다 다양한 활약과 더 고뇌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빌딩사이를 날아나디거나 열차를 세우는 장면등등..놀랍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가면을 벗은 일반인의 모습은 역시 Tobey Maguire가 아니면 안되었을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3편에서는 친구해리와의 대결이 될 꺼라는 마지막 장면을 보며, 3편을 기대해본다... 좀 더 편안한 삶을 사는 스파이더맨이 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