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기사
피플
무비스트+
로그인
회원가입
영화검색
절찬리 상영중
절찬리 대기중
한미 박스오피스
최신 동영상
영화뉴스
리뷰
일반종합
인터뷰
무비스트TV
웹 툰
웹소설
인터뷰! <최소한의 선의> 장윤주!
국내 극장가! <글래디에이터2> 1위!
인터뷰! <지옥에서 온 판사> 박진표 감독
리뷰! <글래디에이터2> <베놈..> <청설>
인터뷰! <지옥에서 온 판사> 박진표 감독
북미 극장가! <레드 원> 1위!
인터뷰! <청설> 홍경!
인터뷰! 디즈니 <강매강> 김동욱
인터뷰! 넷플릭스 <전,란> 강동원
인터뷰! < Mr. 플랑크톤> 우도환
[신라의 달밤]-유쾌한 삼각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사나이들의 진한 우정과 사랑이 있는 코
신라의 달밤
dogma
2001-06-23 오후 4:07:23
689
[0]
.. 신라의 달밤은 청소년기 시절 서로 상반되는 기질과 성격을 지녔던 동창
이 서로 상상하기 어려운 인생의 길을 가다가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헤프닝과 그 사이 김혜수와의 사랑이 관계되면서 치열한 우정의 경합과
질투가 어우러진 유쾌한 코믹버디 무비이다. 영화에서는 기동역의 차승
원, 영준역의 이성재, 주란역의 김혜수를 주축으로 그 밖의 빼놓을 수 없
는 감초 배역인 마천수와 형사반장의 다소 모자르게 보이는 연기가 영화
의 양념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영화의 특색은 깡패들이 등장하는
영화이면서도 코믹장르의 영화라서 그런지 영화속에 비장미와 감동이 흐
르는 장면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격투신이나 폭력신이 그렇게 심각하고 잔
인하게 표현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밖에도 코믹하게 표현되는 경상도
사투리도 영화의 맛을 살리는 조미료의 역할을 수행하여 영화의 상승작용
을 일으킨 것 같다.
영화 신라의 달밤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주인공 차승원에 의한 차승원
을 위한 영화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렇다고 영화에서 삼각관계의 중요구
도를 이끌고 가던 이성재나 김혜수의 연기가 모자란 것은 아니었다고 생
각한다. 하지만 리베라메때의 심각한 정신이상자 역할에서 훌륭히 코믹스
러운 캐릭터로 자연스럽게 변신한 차승원의 연기변신은 신선하고 배우의
숨겨진 면을 보는 것 같아서 놀라웠다. 그에 비해서 이성재의 연기는 물
론 역할 자체의 성격탓도 있겠지만 너무 무게감을 잡아서 상대적으로 라
이벌인 차승원의 연기에 가려질 수밖에 없었다. 김혜수의 연기도 너무나
청순미 넘치고 순수해 보였지만 닥터봉이나 찜에서 보여주었던 모습 그대
로이라 신선감은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아무래도 역할 자체가 김혜수가
가장 잘표현할수 있는 청순과 건강미가 넘치는 역할이었기에 그녀의 연기
변신을 기대할수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렇기 때문에 이성재나 김혜수
의 연기가 차승원의 연기에 가려져 빛을 발할수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신라의 달밤에서 관객에게 가장 중요하게 던지는 메시지는 내가 생각하기
에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기에 받을 수 있는 조그마한 영향
하나가 인생의 중대한 변수로 작용하여 인생의 행로를 결정할 수도 있음
을 시사하면서 마음의 변화하나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보
여주는 것 같다. 영국의 수상이었던 디즈레일리는 인생에 대해 "우리가
예측한 일이 일어나는 일은 별로 없고, 우리가 별로 생각도 하지 않은 사
태가 흔히 벌어진다"라고 말했고 인도의 독립운동가 네루는 "인생은 너무
나도 복잡하며 우리가 가진 지식의 현상에서 이해할 수 있는 한도에서는
고정된 학설의 테두리에 가두어 두기에는 너무나도 비논리적이다"라고 말
했듯이 인생은 예정될 수도 예정할수도 없는 불확실성의 존재이기에 한사
람 한사람이 가진 무궁무진한 잠재성은 결코 평가 절하되어서는 안 된다
는 것을 알아야 함을 영화는 관객에게 제시하고 있다. 사람에게 누구나
남을 도우려는 착한 본성과 따뜻한 휴머니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인간
이 가질 수 있는 장점들이 단순히 공부와 지식이라는 도구의 잣대로서 폄
하되어 인간이 진정가져야 할 가치관을 퇴색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을 영
화는 엇갈린 인생의 행로를 걷는 두 친구의 우정과 사랑을 통해서 보여주
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나만의 생각이 감독의 의도를 잠시 추측
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영화 신라의 달밤을 평가하자면 배우 차승원의 연기변신이 너
무나 돋보인 영화로서 수학여행에서 벌어진 사건을 통해 우리가 경험했
던 고등학생 시절의 향수를 관객이 함께 공감할 수 있었으며 깡패가 등장
하는 영화이면서도 너무 잔인하지 않았던 점과 간간히 등장하는 감초들
의 코믹한 연기가 영화의 상승작용을 일으켜서 코믹영화로서 조건을 웬만
큼 충족한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영화 간간히 편집되어 짤린
장면들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점과 내심 김혜수의 연기변신을 기대했
었는데 평소의 연기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못했던 연기력의 한계가 보인
것이 아쉬웠다면 아쉬운 점이었다. 신라의 달밤은 오랜만에 보는 유쾌한
한국형 블록버스터 코믹영화로서 투캅스 이후 끊어져 버린 한국 코믹영화
의 새로운 변신으로서 신선함을 불러왔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지
금 충무로에서는 영화 친구 이후로 깡패영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앞으
로 개봉될 킬러들의 수다나 조폭 마누라의 재미가 영화 신라의 달밤을 통
해서 더욱더 기대되어지며 꽤 잘 만들어진 한국영화로서 지금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미이라2나 슈렉에는 역 부족일것 같지만 나름대로 한국영화
의 자존심은 지켜줄 수 있는 흥행성적을 내리라 기대해본다..^_^ .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1
신라의 달밤(2001, Kick the Moon)
제작사 : 좋은영화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감독
김상진
배우
이성재
/
차승원
/
김혜수
장르
코미디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18 분
개봉
2001-06-23
국가
한국
20자평 평점
7.1/10 (참여2883명)
네티즌영화평
총 74건 (
읽기
/
쓰기
)
전문가영화평
하나와 앨리스
캐롤
채식주의자
폭풍우 치는 밤에
히든페이스
캐롤 (7.56/10점)
도라에몽:스탠바이미 (7.45/10점)
하나와 앨리스 (7.41/10점)
폭풍우 치는 밤에 (7.4/10점)
채식주의자 (5.93/10점)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신라의 달밤]
Re: 신라의 달밤은 정말 문제가 많다.
(1)
rainwisdom
01.07.02
790
0
[신라의 달밤]
Re: Re: 제 견해는 이렇습니다.
(1)
icanand
01.07.02
721
0
2391
[신라의 달밤]
잼있어 죽는 줄 알았어여..
(1)
9737026
01.07.02
715
0
2366
[신라의 달밤]
넘 잼있당 신라의 달밤
(1)
dabin
01.06.30
667
0
2358
[신라의 달밤]
잼나는 영화..약간의 아쉬움!!
(1)
oatom
01.06.29
743
0
2356
[신라의 달밤]
배꼽잡고 웃어봅시다....아무생각없이
(1)
ejsora
01.06.29
690
0
2343
[신라의 달밤]
꼭보세요..
(1)
hoony44
01.06.29
632
0
2326
[신라의 달밤]
[신라의 달밤]-유쾌한 삼각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사나이들의 진한 우정과 사랑이 있는 코
(1)
dogma
01.06.27
701
0
2321
[신라의 달밤]
신라의 달밤을 보고...
(1)
yscoa79
01.06.27
713
0
2310
[신라의 달밤]
신라의 달밤.. 과연??
(2)
somini69
01.06.26
747
0
2308
[신라의 달밤]
이건 정말......
(1)
bbang84
01.06.26
702
0
2300
[신라의 달밤]
진짜 잼나요..
(1)
sung8376
01.06.25
704
0
2297
[신라의 달밤]
깡패와 선생님 웃기는 인생 유전 <신라의 달밤>★★★☆
(1)
haeoragi
01.06.25
734
0
2293
[신라의 달밤]
그래 실컷 웃자!!
(1)
iamkis7
01.06.25
702
0
2287
[신라의 달밤]
(영화사랑)신라의 달밤★★★★★
(1)
lpryh
01.06.25
777
0
2280
[신라의 달밤]
[신라의 달밤] 정말 재미있는 진짜 코미디 영화..
(1)
woojung78
01.06.24
674
0
2275
[신라의 달밤]
아주 유쾌한 영화~
(1)
even72
01.06.24
591
0
2273
[신라의 달밤]
[Zero] 신라의 달밤 : 블럭버스터... 다 덤벼!!
(1)
cajor
01.06.24
693
0
2271
[신라의 달밤]
내밑에 들어올려면 20등안에 들어라...
(1)
amatourmc
01.06.24
714
0
2270
[신라의 달밤]
[신라의 달밤]
(1)
linux79
01.06.24
652
0
2269
[신라의 달밤]
실망이다 정말
(1)
quaiio
01.06.24
777
0
[신라의 달밤]
Re: 뭐?저질스럽고 유치한 코믹영화??
(1)
pinkmeent
01.07.31
546
0
현재
[신라의 달밤]
[신라의 달밤]-유쾌한 삼각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사나이들의 진한 우정과 사랑이 있는 코
(1)
dogma
01.06.23
689
0
2257
[신라의 달밤]
[보스]<신라의달밤>차승원의 영화로 기억될 작품..
(1)
aboss
01.06.22
754
0
2255
[신라의 달밤]
푸하하하~
(1)
cat777
01.06.22
660
0
2252
[신라의 달밤]
신라의 달밤
(1)
cutebear
01.06.22
677
1
2251
[신라의 달밤]
너무나 재밌는 영화 한편
(1)
alfhddl
01.06.22
718
0
2250
[신라의 달밤]
신라의 달밤 생각만해도 웃기다
(1)
nofunny
01.06.22
671
3
2248
[신라의 달밤]
[종문] 신라의 달밤 - 너, 어릴때 쫌 놀았냐..?
(1)
hpig51
01.06.22
699
0
2243
[신라의 달밤]
그냥 웃어라!!! - 신라의 달밤
(1)
flyphk
01.06.22
678
0
2241
[신라의 달밤]
[감자♡] [ 신라의 달밤 ] "친구" 영화 인가????? 평점 ★★★☆
(1)
zlemans
01.06.22
670
0
2232
[신라의 달밤]
[슈렉]감탄 사랑하고 싶은 영화★★★★
(2)
kieslowski20
01.06.21
666
0
제목에서
글쓴이에서
1
|
2
|
3
현재 상영작
---------------------
[오페라] 돈 조반니 @The Met
[RBO] 피가로의 결혼
4분 44초
4월이 되면 그녀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결혼, 하겠나?
공작새
괜찮아, 앨리스
괴도 퀸은 서커스를 좋아해
괴물
그녀에게
극장총집편 봇치 더 록! 후편
극장판 고래와 나
극장판 블루 록 -에피소드 나기-
극장판 엉덩이 탐정...
극장판 오버로드 성왕국편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글래디에이터 2
날씨의 아이
너의 색
너의 이름은.
노트북
뉴클래식 프로젝트 미안하다, 사랑한다
대도시의 사랑법
더 킬러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데드라인
동경 이야기
되살아나는 목소리
딸에 대하여
럭키, 아파트
레드 원
로봇 드림
롱레그스
룩백
룩킹포
룸 넥스트 도어
리틀 엠마
마리우폴에서의 20일
마이펫의 컴백홈 어드벤처
명탐정 코난: 시한장치의 마천루
백조의 호수: 파리 오페라 발레단
베놈: 라스트 댄스
베테랑2
보통의 가족
복수는 나의 것
본인 출연, 제리
브레드이발소: 빵스타의 탄생
블루 자이언트
비긴 어게인
빈 국립 오페라 : 베르테르
빌리와 용감한 녀석...
사랑의 하츄핑
사흘
세상 참 예쁜 오드리
수유천
스마일 2
아노라
아마존 활명수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안녕, 할부지
어프렌티스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
연소일기
열 개의 우물
오빠 남진 라이브 콘서트
오후 네시
와일드 로봇
우리는 천국에 갈 ...
위대한 부재
이상한 나라의 달빛요정
장손
조커: 폴리 아 되
채식주의자
청설
최소한의 선의
춘천대첩 72시간
크레센도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타로 탄생 게게게...
킹 오브 프리즘 -...
톰보이
트라페지움
퍼펙트 데이즈
폭설
폭풍우 치는 밤에
프리다. 삶이여 영원하라
하와이 연가
하우치
한국이 싫어서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
해야 할 일
호두까기 인형과 마술피리
희생
개봉 예정작
---------------------
나의 히어로 아카데...
도라에몽:스탠바이미
딜리버리
문을 여는 법
미망
블링크 트와이스
씨앗의 시간
위키드
자기만의 방
저니 투 베들레헴
전장의 크리스마스
캐롤
킹덤4: 대장군의 귀환
하나와 앨리스
한 채
히든페이스
하드 마일스
극장판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
모래바람
모아나 2
백현: 론스달라이트 닷 인 시네마
아가미
아침바다 갈매기는
애시드 레인: 죽음의 비
에드워드 호퍼
나 혼자만 레벨업 -리어웨이크닝-
해바라기
도미니크: 불사조
여름날의 레몬그라스
크롬의 저주
1승
나이브스 아웃
더 영 맨 앤드 더 딥 씨
루프
리바이벌 69'
세입자
소방관
아들들
언니 유정
타부: 가족의 비밀
플레이브 팬 콘서트...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
카인의 도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