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현빈 주연의 스포츠 코미디 "돌려차기"를 보았다.
내용은 대회 출전이 얼마 안남은 태권도부를 학교 일진회애들이 반불구로 만들어 버리는 사건을 계기로
태권도부원이 되어 우승까지 하게 된다는 단순한 스토리의 영화.
일본 영화 "으랏차차스모부","워터보이즈" 같은 부류의 영화로 보아도 무난할듯하다.
지금은 시트콤 에서 나름데로 편안하게 연기하는 현빈은 데뷔작이라 그런지 대사가 별로 없고
연기또한 좀 굳어 있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김동완은 개인적으로 TV드라마를 안 본 관계로 그전의 연기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나름데로 가수의 이미지를 벗어나려 애쓴듯하다.
그렇다고 썩 만족할만한 연기를 보여주었다는 것은 아니고..좀 더 트레이닝이 필요할듯..
그리고, 정재형 이기우 김태현 감칠맛나는 조연연기를 펼쳐 주었다. 특히 이기우의 발레를 혼합한 태권도 압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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