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부터 감동까지 스토리가 아주 매끄럽고 깔금하게 진행된다.
청춘에 대한 개똥철학만 늘어놓는 허접한 내용이 아니라 청춘 그 자체의 열정과 유쾌함을 잘 보여주는 능동적인 영화다.
몇몇 언론들이 돌려차기를 쉬이 워터보이즈나 으라차차 스모부에 비교들 하시는데. 코믹적 요소가 그만큼 많고 유쾌한 영화라는 거지.
청춘에게 전달하는 나름대로의 메세지가 강한 휴먼드라마 식의 스포츠영화다. 나는 전국대회에 나간 상북팀(슬램덩크얘기다)의 마지막 경기만큼의 감동을 이 영화에서 얻었다.
주구장창 코믹만 내세우는 영화보다도 훨씬 질좋은 코믹요소들이 곳곳에 아주 잘 포진되어 있는 따뜻한 코믹영화다.
편견과 무관심 속에 돌려차기가 그리 큰 흥행이 예상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몇 뭐같지도 않은 영화때문에.나는 돌려차기의 선전을 기대하는 마음에서 호평만을 할 것이다.
또 그럴만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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