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영화시작부터 요란하게 스파이던맨의 만화가 나오면서 다른 영화에 비해 등장인물, 스탭들을 장시간 소개하더니, 본 영화 내내 소시민의 영웅만들기에 급급했다.
웬만하면 영화를 보고 아쉽다는 생각이 안 드는데, 스2는 심했다.
이제는 이런 초능력과 영웅만들기의 헐리웃 영화는 사라질 때도 됐는데..
게다가 3편을 만들 심산인지 제작에 대한 복선을 깔았다.
차라리 애니로 제작되는 것이 낳았던 스2다.
스3도 부디 영화보다는 애니로 나오길 희망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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