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웍스의 삼인방중 한 사람인 제프리 카젠버그가 디즈니에서 구상 했다가 드림웍스로 옮기면서 만든 [슈렉]은 최첨단기술의 묘미를 적절히 잘 사용한 3D 애니메이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화이날 환타지]와 [아틀란티스]가 개봉하겠지만 [슈렉]만큼의 아닐것 이라는게 지배적.. 두명의 감독이 영화에서 보주고 했던 것은 디즈니와는 다른 색깔의 드림웍스것이 디즈니를 앞지를 수 있다고 외치는거 같다 슈렉에서 보여주는 각각의 캐릭터는 우스꽝스럽 고 대부분 정상적이지 않다 모두들 각자의 비밀과 컴플렉스를 지니고 엽기적인 일도 서슴치 않는다 . 그 중 최악은 아마도 슈렉일 것이다. 생긴것과 행동하는것 그리고 사교성까지 없는 슈렉은 아마도 우리들 각자의 편견이 만들어낸 캐릭 일지도 모르겠다. [그린치]에서도 보여주는 이런 극단적 캐릭은 영화에 가끔 등장하면서 사회에 대한 냉소와 화해를 동시에..
윌트 디즈니의 회장 마이클 아이즈너를 닮았다는 파콰드라는 캐릭터와 디즈니의 테마파크를 본딴 파콰드성은 제작가 카젠버그가 던지는 디즈니 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처럼 보인다. 자신이 처음 일을 시작한 디즈니에서 이제는 드림웍스로 그 영역이 바뀌면서 디즈니가 쌓아온 공식들을 하나 둘 씩 깨 나가고 있는 것 같다 그는 [슈렉]에서 액체와 유체의 흐름을 자연 스럽게 표현한것에 대한 상당히 만족해한다고 하는데 (그 컵에 우유따르는 장면 과 진흙으로 목욕하는 장면) 소프트워어개발로 상당히 진보된 형태의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다고 한다 속편제작도 있을거라고 공식 발표했는데 마이크 마이어스,에디 머피,카메론 디아즈가 모두 참여하고 전편의 각본가들 역시 함께 할거라 한다. 디즈니와는 다른성향의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는 드림웍스는 미국의 박스오피스에서 벌써 [슈렉]으로 약 2억달러(약 2천6백억원)를 벌어들였다 이는 올해 흥행몰이를 주도해온 [미이라2]를 약간 앞지르는 수치다
이에 비해 디즈니는 <진주만>이 기대이하의 흥행성적을 내고, <아틀란티스> 마저 <툼레이더>에 밀려 부진, 대량감원에 대한 노사의 반발 그리고 주가마저 폭락하는 악재가 겹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