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제목 투.모.로.우. 새삼스럽게 웃기는군...... 원제 'The Day After Tomorrow' 주인공 잭 홀 교수가 자신을 비꼬는 부통령의 질문에 대답하는 말 중에 있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한 백년이나 천년 뒤쯤'의 의미로 쓰이다가. 6개월, 6일,....내일 ...지금의 의미로 쓰인다. 그렇게 보면 투모로우는 제목에서 부터 참 많은 것을 말하려 한다.
이건 감독의 의도 인지 , 감독을 만든 제작사측 의도 인지, 아님 미국 전체의 의도 인지는 알수없다...
영화속에서 미국은 가장 어리석은 국가 이지만 가장 현명한 개인을 소유한 국가 이기도 하다. 미국을 비롯한 전 인류를 비꼬고 있지만 미국 안에 살고 있는 한 아버지 개인을 영웅화 하기도 한다.
물론 이런한 것들은 이런 류의 영화에서 다 기대되어왔고, 기대하는바. 뭐 별 새로움은 없지만. 의문하나는 남는다. 왜 재난 영화에는 아버지와 아들만이 존재하는가? 어머니와 딸은 거기 없었나.
아....이 영화는 ...... 예상하듯이 많은 메세지를 담고 있다. 미국 사람들이 미국 말로 하는 터라 연기 잘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관객을 내내 긴장 시키는 것만은 확실하다. 그래서 좋기도 하구 싫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