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웬만해서는 저랑 같은 부분에서 가장 웃지 않았을까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장화신은 고양이의 그 초롱초롱한 눈망울 때 가장 웃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2번 나오는데..2번째 나왔을 떄가 압권..
이 영화는 이 한 장면만으로도 충분히 1편을 능가했다고 평할 수 있겠어요..
물론 속편이 가지는 신선함이 떨어지는 건 있습니다만..
전편의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더 많은 재미를 불러일으키며 새로운 캐릭터들도
정말 잘 조화가 이루어졌습니다..
1편은 동키로 인해 영화 흐름이 재밌게 진행이 된다고 하면..
2편에는 장화신은 고양이가 영화의 재미의 흐름을 이끌어 간다고 할 수 있겠어요..
정말 느끼하면서도(더빙이 안토니아 반데라스 라서 그런 걸까요?^^)
대사 하나하나가 정곡을 찌르는데..그것은 충분히 2편을 능가하리라 봅니다..
또한 그래픽이 정말 많이 좋아졌었어요..
같이 보신 어른 분들도..이야..이 정도면은 애니메이션이 아니고 실화라고 해도 되겠어 하시면서..
컴퓨터 그래픽에 놀라움을 표하시더라고요..이 정도의 재미를 주는 영화..
흥행은 물론이고 안 볼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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