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 열전!!
반지의 제왕. 스파이더맨. 미션임파서블. 지상에서 영원으로 등등 많은 수작들을 패러디한 영화.. 한장면, 한장면을 가져왔지만.. 음악까지 가져온 세심한 배려(?)는 보이는 이로 하여금 두배의 웃음 안겨준다..^^
헐리우드의 사이은 연상케 하는 " Far Far Away " 왕국 이름의 사인.. 비버리 힐즈를 연상케 하는 왕궁 시내의 거리.. 명품들로 가득차있는거리.. 순간 놓치면 다시 보기 힘들만큼 순간~ 지나간다..
이쁘고 잘생겨야 최고!!
사람들로 가득찬 그거리.. 그들은 기다리고 있었다. 아름다운 피오나 공주를.. 또한 그의 남편인 프린스 챠밍을 함께 기다리고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사람과 다르게 생긴 오우거다.. 뜻밖의 모습에 궁에 모인 군중들은 실망.. 금방까지 왁자지껄 떠들던 사람들은 단 한마디도 하지 않다.. 날던 새도 그들을 보느라 벽에 부딪혀 운명(?)한다.. 또한 그의 대모라 말하는 사람은 더하다.. 행복하고 싶어하는 그녀를 아름다운 옷과 화장품으로 그녀를 명품으로 만들려 한다.. 피오나가 바라는 진정 행복은 그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꼭 돈이 많고 갖은게 많아야만 행복한건 아니다.. 조금 갖고있음 그대로의 행복을.. 많이 갖고 있음 나눠주는 행복을 그런것들이 진정 행복 아닐까??
물불 가리지 말자!!
이 영화 잘생긴 프린스 챠밍이 아닌 슈렉이 등장.. 피오나의 아버지 해롤드 시종일관 불평 불만이다.. 식사를 하려는건지 전쟁을 하려는건지.. 아무튼 그의 모습이 굉장히 맘에 안드나보다.. 많은 돈을 지불하며 슈렉을 제거 하려고 킬러를 고용한다. 장화신은 고양이.. 해롤드왕의 모습은 마치 미국의 부시정권을 연상케하며 장화신은 고양이는 부시정권의 든든한 힘이 되는 미 국방부를 연상케 한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평화라는 명분을 앞세워 반미 주의 국가들을 짓밟고 있다.. 현재도 그러하고 있고.. 패권주의에 휩싸여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 힘있으면 모든것을 손에 넣어야 하고 힘없음 그들에게 빼앗겨야 하고..
이영화.. 찬찬히 보면.. 재미뒤에 많은것들이 내포 되어있는듯 하다... 미국을 비판하며 풍자하는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지.. 이영화 또한 바라보는 시각이 그러하다...( 지극히 개인적인 내 생각이다.. )
캐릭터 열전!!
슈렉 당나귀 피오나 파파 어웨이 퀸 장화신은 고양이 챠밍 왕자 앤드류 왕 피오나 요정 대모 등등 이렇게나 많은 등장인물(?)이 나온다..
이전엔 등장 하지 않았던 요정대모라든가 챠밍왕자 이들은 현실보단 물질에 의해서 허상을 쫓기 바쁜 인물이다.. 지금의 시대를 살고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대변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당나귀 통키. 시종일관 떠들고 단 5분만을 조용해달라는 슈렉의 부탁을 단 1분도 넘기지 못하고 침묵을 깨버린 통키.. 그러나 그는 매우 사랑스럽다.. 약을 이용해 하얀 백마가 되지만 곧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지만 넌 아직도 적토마야라는 기뻐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에 감동하는 그런 캐릭터다.. 고마움을 고맙다고 표현하고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구하는게 어떻게 보면 가장 쉽지만 어려운 말인데.. 통키는 그런 캐릭터같다..
장화신은 고양이. 비록 돈을 위해 킬러(?)로써 슈렉을 암살(?) 하려 하지만. 조그마한 아기고양이에 진하지 않는다.. 귀여운 눈망울로 관객 전체의 탄성을 지르게 할만큼 귀여운 캐릭터 이다.. 암살의 계획이 슈렉에게 도움을 주는 계획으로 바뀌고.. 라스트 결정적 의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해롤드 왕과 그 부인. 욕심도 많고 허상도 심한 그.. 영화 시작은 그의 진짜 모습이 아니다.. 어쩔수 없이.. 그래야 하기 때문에 슈렉을 구박하고 무시한다.. 그러나 이또한 딸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딸의 행복을 누구보다 바라는 진정한 아비의 모습을 보여준다.. 피오나의 어머니.. 슈렉의 겉모습만이 아닌 그의 내면까지도 바라본 긍정적이며 지혜로운 이다.. 피오나가 바라는 행복이 무엇인지.. 그행복을 지켜주기 위해 남편 해롤드에게 바가지(?)를 긁는다..슈렉과의 화해를 위해...
슈렉.. 전편을 본이라면 이캐릭을 잘안다.. 모습은 오우거 괴물이지만.. 마음만큼은 정말 착하다.. 피오나의 행복을 위해선 무엇이든 할수있으면 그녀를 세상 그 무엇보다 사랑한다.. 이런슈렉의 모습을 주변의 다른 모든 이들이 슈렉을 사랑한다..
슈렉을 얼마 만큼의 기다림 끝에 본것인가.. 보지 않겠다 다짐이 바뀌고 꼭 바야겠다는 다짐을하고.. 또하나의 수작을 본듯하다.. 슈렉 3편 4편이 매우 기다려진다..
정말 잘본 영화다!!! 슈렉 만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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