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좀 빈약한 감은 있지만 비됴로 빌려볼 생각은 말자. 이런 영화일수록 극장에서 봐야 그 스펙타클을 느낄수 있다. CG가 많이 사용되긴 했지만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동경의 우박이 떨어지는 장면은 실제 얼음으로 촬영했다고 한다. 아나로그와 디지털이 조화된 시각적효과는 컸다. 뉴욕 홍수 장면이 이 영화의 베스트씬 이다.
인간에 대한 자연의 경고를 보여주며 자연에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자는 취지였다면 성공했다고 본다. 가족애를 말하는 부분은 아버지의 아들을 향한 사랑을 표현하긴 했지만 좀 무모해 보이긴 하다. 계획적인 구출을 하는것도 아니고 단지 만나러 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동료들이 희생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이 좀 부족한것 같기도 하다.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 미래에 있을법한 얘기지만 죽기전에 한번 격어보지 못할 확률이 크니 영화로 경험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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