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영화가 스펙터클하고 스케일도 크고... 후련하게 하는 뭐..그런게 있어서
참 재밌게 봐왔는데
투모로우도 그동안의 전형적인 재난영화의 맥을 따라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소재가 참 현실적이서 마음에 들었다
환경에 대해서 간과해왔던 우리에게 이젠 환경에 대해서 조금씩 생각하게 만드는
주변의 사건들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지 않은가
모두 환경파괴의 주범이 되는 오늘날
현실성있는 지구온난화를 소재로 한것이 호기심가게 만들어주었고
우리에게 다시금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지 않는가란 생각도 해본다
아마겟돈이나, 딥임팩트나 그런 영화들을 보면 영상이 끝내주는데
역시 투모로우도 영상이 정말 끝내줬다
더운 여름에 더욱 시원하기도 했고, 저게 현실로 일어날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땀도 났다
연출도 참 잘 맞았던 것 같다. 연출이라기 보다는 배우들이 잘 연기를 했던것 같다
적절하게 감동도 느낄수 있었고
부자간의 사랑도 이성간의 사랑도... 그리고 그런곳에서 살아남기위해 노력하는 남은 몇몇의 사람들.
모든 영화의 전형처럼 꼭 똑똑하고 맞는 얘기는 듣지 않는 다수의 사람들.
그런데 주인공 한명은 꼭 죽어야 하는데 안죽은게 좀 아쉽다..ㅋㅋ
한명 죽었으면 더 울컥 했을텐데..ㅡㅡ;;
`어쨌든 너무 많이 살았는데?' 그런 생각도 든다..
화려한 영상이너무 좋았다 ..
그 물 밀려오는거.. 우주에서 지구 본 모습 영상이 너무 멋있다
결국 북반구가 얼음으로 덮히긴 했지만 그것 또한 있을수 있는 얘기 아닌가.
그리고 멕시코와 미국 사이에도..
미국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잘못했던 지난 과거의 미국의 행적을 비판하고,
최대 강국인 미국도 그런일이 일어날수 있다는 경각심과 비판이 엿보인다.
아주 재밌게 봤다
이런건 영화관 용이다. 큰 스크린에서 보는게 이 영화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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