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딸(나영)에게 묻습니다.. 왜? 떠나지 않았니? 딸(나영)이 아버지에게 묻습니다. 아버지는 그때 왜? 떠나지 않으셨어요?
무능하고 사람만 착한 아빠. 궁상,억척 이두가지의 단어만으로도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엄마. 아빠가 빛보증을 잘못서서 대학도 들어가지 못한체 우체국에서 일하며 조금은 부모에 대한 원망을 지닌 여주인공 나영(전도연) 힘든상황속에서도 꿋꿋히 일하며 몇일후면 뉴질랜드로 연수를 떠나게 되어 있는 나영 ~~ 아버지는 몸이 아픈상태로 가족의 곁을 떠나 자신이 가장좋아하고 추억이 깃들어져 있는 하리로 떠난다.. 엄마는 찾지말라 고래고래 소리 지르지만.. 나영(전도연)은 그렇게 기다리던 뉴질랜드 연수를 포기하고 아버지가 계신 마을 하리로 가게되는데 ~~ 그곳에는 스무살적의 엄마 연순이 나영을 기다리고 있다.
연순(전도연)과 진국(박해일)의 수줍고도 해맑은 사랑이 시작되는데..
제주도 우도 정말 너무나 예쁜 화면 속에서 음악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잔잔한 영화를 좋아해서 인지.. 보는내내 미소를 지으며 볼수있는 영화였구요..
전도연.박해일.고두심. 정말 딱들어맞는 배우더군요.. 특히 전도연의 1인2역으로 조금은 이상하지 않을까? 했지만.. 너무나 자연스러운 연기로 이 영화가 더욱더 좋은영화가 된듯 싶습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요즘 최근에 본 한국영화중에 가장 괜챦은 영화였던것 같구요.. 영화를 보고 나서는 아주작은 무언가를 가슴에 하나씩은 남기고 오지 않을까? 조심스래 얘기해 봅니다..
딸(나영)이 떠나지 못한이유?
아버지(진국)가 엄마(연순) 을 떠나지 못한 이유? 그 답은 영화를 보심 알수있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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