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생각 없이 예매권이 생겨서 다들 재밌다고 한번쯤 볼만하다고 해서 봤더니.. 이건 생각이상!! 한시도 눈도 못 떼고 눈물이 나는데 다음 장면을 봐야 하니 눈을 부릅뜨고 한 장면도 놓치지 않고 봤다. 우선 소리의 압박.. 와~ 정말 심장이 계속 두근거려 옆 친구의 손을 부여잡고 봤는데 주변을 살짝 둘러보니 다들 같은 포즈 ㅎㅎ;; 영화를 보는 내내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고 집에 있는 엄마 생각밖엔... 만약 내가 저 상황이었다면 나는 어땠을까.. 나도 과연 살아남았을까..?? 하는 생각도 수차례.. 무슨 그래픽이며 효과 이런건 아는바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만드느라 매우 고생했을거 같고 이렇게 심장이 뛰었던 영화가 너무 오랜만이라 집에와서 지금 이걸 쓰는 순간도 매우 심장이 뛴다. 정말 보기를 잘 한듯.. 이걸 안 봤다면 난 지금 이렇게 심장이 뛰지도 않을것이고 머릿속에 남겨둘 영화가 하나 줄었을테니.. 아직 안 보신분들은 정말 꼭 가셔서 보시면 좋을듯.. 비디오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기분이 있으니까..
(넘 흥분되서 말이 두서가 안 맞네요..ㅎㅎ;; 읽어주신 분들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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