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무쌍한 경찰 여자친구(여경진)를 두게 된
물리선생님(고명우)의
코믹하면서 애틋한 사랑이야기이다.

예고편은 재미있을 것 같았는데, 영화를 보니
꼭 CF를 찍어놓은 것같고
영상은 아름답고 이쁘지만 심각한 상황에도
조금은 코믹해서 이 영화가
코믹영화인지 사랑이야기인 멜로영화인지 헷갈렸다.

엉뚱한 상황과 표현 모습이 엽기적인 그녀와 비숫했고,
한마디로 전지현을 위한 영화인 것 같았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주인공의 절박하고도
애절한 사연은 알겠으나 자살을 한다고
그에게 간다고 그가 행복해질지......

너무 기대를 하고 봐서 그런지 영화는 좀 실망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