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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 어린신부 이후 오랜만에 멜로(or 로맨틱코미디) 가 나와서.. 
여자친구랑 같이 영화를 보러 갔어요^^v 
뭐..한마디로 말하자면 결과적으로는 대만족입니다..옆에서 보니까 
울만한 구석에서 다 눈물이 흐르더군요(저말고 여자친구가;;) 
그리고 스포일러일 수도 있지만 마지막 반전도 정말 웃겼고요.. 
친구 두 명 더 데리고 보러 갔었거든요..반전때문에 극장 나오면서도 계속 웃어댔답니다.. 
영화는 엽기적인그녀+클래식 이 딱이거든요.. 
음악 나오는 거 하나하나가 다 좋았고요.. 
판타지 멜로 라는 장르가 아닌가 조금 모호하고 애매한 분류에도 불구하고.. 
전지현은 자기의 끼를 다 발휘하는 거 같아.. 
영화 보는 내내 그녀의 매력에 빠졌답니다.. 
올해 연인이 보기 딱 좋은 영화가 아닌가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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