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던스데이","고질라"등을 연출했던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신작 "투모로우"를 보았다.
이번에는 외계인이나 돌연변이 괴물이 미국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지 않고, 자연의 힘이 미국을 휘져놓는다.
여타 재난을 소재로 한 영화들과 그다지 크게 다를바없이 밋밋한 스토리에 볼거리 위주의 특수효과 떡칠이다.
보는 사람에 따라 더워지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시원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그리고, 영화는 영화일뿐이지만.. 무슨 근거로 그러한 기상이변을 만들었는지 통 이해가 안된다.
어찌되었든 너무나도 보고 싶어서 기대를 엄청많이 했던 영화인지라.. 실망감은 이루 말할수 없다.
주요 출연진은 "콜드클릭"의 데니스 퀘이드,"도니다코"의 제이크 길렌할,"미스틱 리버"의 에미 로섬 등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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