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회색도시에 콘크리트 바닥이 깔린, 혼탁한 시대에 태어나
이 영화의 시대를 완전이해할순 없었지만 역시 임권택이란 거장은 우리를
향수에 젖게 만든 한편의 모놀로그식의 수채화같은 영화가 아닌가 생각이든다.
우리는 언제부턴가 이기주의에 빠지게 되어 나 혼자만 잘나면 된다는 식의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조승우는 밑바닥에서 정상까지 다시 정상에서 밑바닥까지
정말 하류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어필하는것이 아닌가 생각이든다.
우린 겉으론 조승우의 삶을 하류라고 생각하며 야비하고 무시하며 부정할지 모르나
지금 우리의 모습이 조승우의 역활과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난 그래서 하류를 부정하지만 하류를 사랑한다!
인간적인 영화 하류인생 정말 볼만한 영화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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