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으로 시작되는 도인의 칼솜씨 타이틀은 처음보는거라 신선했고 의진(윤소이)이 오토바이 날치기범을 쫓는 장면부터 시작되는 이영화는 도시에 장풍을 날리고 공중부양하는 고수들이 살고있다는 영화의 내용이라 캐릭터들은 코믹액션판타지를 느낄수있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네요..
평범한 순경 상환(류승범)이 칠선이라고 불리는 도인들에게 무술을 배워 악의무리[칠선들에게 봉인되었다가 풀려난 흑운(정두홍)]와 싸우면서 점차 성장한다는 내용의 줄거리다..
단순한 영화구조의 빈틈을 현란한 액션과 코믹한 대사와 상황을 첨가시켜 한국판 퓨전 무협영화를 만들었네요.. 배우 류승범의 매력을 한차원 더 느낄수있는 영화에 이외수에 깜짝출현, 정두홍의 힘있는 연기, 칠선도사들의 어딘가 부족한 도인연기, 그리고 몸짱에 연기까지 잘하는 안성기씨를 볼수있는 이영화!! 참웃기고 즐거웠다.. 재치있는 연출에 한국적 액션과 세련된 영상미를 선보이지만 장르의 쾌감을 제대로 표현했는지 생각이 나게하는 영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