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 장군의 아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주먹질하나로 살아가게 되고 그렇게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 결혼을 하고..
임권택 감독의 99번째 영화라는데 저는 감독의 영화를 이것으로 처음 접해봅니다.
지루하기도 하고 따분하기도 하고 어렵다는 선입견때문에 임권택 감독의 영화를 좀 멀리했죠..
그렇게 이 영화에 시사회 신청을 하고 당첨이 되니 양도를 해야 하나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다행이 제 친구가 조승우를 좋아하고 저또한 그를 좋아하기에 영화를 봤습니다.
깡패라는 소재로 다소 욕설이 많았지만
주먹하나로 인생을 사는 그를 보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개가 너무 빠르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제목처럼 그의 인생의 모든것을 보여주기 위함이였다는 것...
그렇게 되면 시간이 너무 길겠지??
많은 아쉬움이 드는 영화입니다.
비록 영화 평가가 좋지 않더라도 그의 인생이 궁금하다면.. 꼭 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배속의 아기보다 그를 더 챙기고 걱정하는 그의 처를 보기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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