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류인생....
관객의 엄청난 기대 속에 시사회가 시작되었다.
50년대 말 부터 70년초 까지 주인공의 험난한 삶을 그린 그런 영화
예전영화와 같은 어색한 말투...허를 찌른는 웃음
영화는 순식간에 씬이 바뀌고 초스피드로 진행된다.
단순한 시대를 살아간 주인공의 일생을 다룬 영화라고 보기엔 임권택 감독이 남기고 싶은
메시지가 있는 듯 싶은데 그게 뭔지 모르겠는...
조승우라는 배우를 너무 좋아하는 팬의 입장으로 그의 연기 변신이 새롭게 느껴졌다.
김민선의 출산 , 깨진 어항을 몸으로 받아내는 열연..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다.
하지만 구성에 있어서 장면이 넘어가는 과정이 너무 뚝 뚝 끊기는 듯한 느낌을 주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했다~
기대를 안하고 봤으면 재미있게 웃고 넘길 수 있는 영화
영화가 슬플지 알았는데 전혀 감동은 느낄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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