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사회를 보고 왔습니다.
하류인생~ 60년대를 기반으로 역사적, 정치적으로 일어났던 사건, 사고들을 필름한컷한컷 영상한 영화입니다.
영화진행방식도 일반 영화처럼이 아닌 과거 60년대 영화를 TV에서 보는 것처럼 배우들의 어색한 연기, 말투,
이어지지 않는 장면들로 옛 영화의 향수와 웃음을 자아내는 것이 새로웠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어색한 장면들이 사람들을 침묵속으로 잠시 머물게 했지만 곧 임권택감독님이 연출한 방식으로
빠져들고 공감하게 되어 이 영화만의 시대극을 느낄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단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마지막 엔딩이 각인시키지 않고 끝난점이 아쉬움으로 남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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