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열정의무대] 벅차오르는 가슴…어찌해야하나…^^ |
|
열정의 무대 |
|
|
|
|
얼마전 빌리엘리어트를 보고 “ 넘,,감동이야..훌쩍훌쩍..” 한 기억이 있는데 열정의 무대 또한 발레라는 춤이 들어있는 영화이다..뮤지컬을 특히나 좋아하는 나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영화였다..
ABA에 들어가기 위한 오디션을 시작으로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춤이 나온다..발레, 재즈댄스, 살사등등 말이다..최고가 되기 위해 통과해야하는 관문, 그 안에서의 치열한 경쟁,,,따라야하는 규율.고등학교시절 입시준비하던 때가 생각이 났다..그들의 모습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었으니까 말이다..
주인공 주디는 열정은 있지만 테크닉이 부족하고, 열정과 테크닉 고루 갖추었지만 반항적이라 찍힘당한 이바, 테크닉은 뛰어나지만 무엇을 위해 춤을 추는지 모르고 맹목적으로 춤을 추는 모린… 주디는 교사쿠퍼를 만나면서 그녀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감을 갖는다. 모린은 남자친구를 사귀면서 자신에 대해 되돌아 보고 삶의 목적, 열정을 어디에 쏟을 것인지를 고민, 비로소 갈 길을 결정하게 된다..
“열정의 무대”는 스토리상에서는 별 특별한 것은 없다..기존 사회의 틀에 반기를 드는 것은 고등학교시절 보충수업 빼먹고 보러갔다가 충격받고 온 적이 있는 ‘죽은 시인의 사회’ 같기도 하고 예술성이뛰어난 작품이냐고 할 땐 그런 것 같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보는 내내 벅차오르는 감정을 억누르기가 힘들었다..발레라는 것이 저렇게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장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들의 춤에 대한 열정이 나에게 전달되는 같아서 말이다..물론 춤을 소재로 한 영화는 많겠지만 발레를 소재로 한 영화는 많지 않다..학창시절 학교에서 단체관람했던 “지젤”을 볼 때보다 열 배 이상의 희열을 느꼈다고하면 너무 과장이라고 말들 하겠지만 영화를 볼 때도 장면장면 나오는 발 동작을 따라하게 되는 것을 어찌할 수 없었으니까 말이다.
몸이 열개라면 좋겠다..아니면 손오공처럼 머리카락을 뽑아 훅~하고 불면 분신이 만들어지던지..조만간 재즈댄스를 배우러 다닐지도 모르겠다.. 조만간 다시 한번 볼 생각이다..아마도 그때까지 지금의 이 감정..그대로 남아있을 테니까..
|
|
|
1
|
|
|
|
|
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