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한계... 그리고 인간과 다른 형태의 돌연변이... 그들의 무한 능력으로 달라지는 세상... 위태로운 세계를 돌연변이간의 싸움으로 결국 인간을 구한다는 황당하면서도 아찔한 내용의 영화이다. 만화를 영화화하는 영화가 그렇듯이 엑스맨두 과장된 면이 있었으나 예상외의 흥미를 이끄는 괜찮은 영화였다.
나쁜 사람이 있으면 좋은 사람도 있다는 공식.. 언제나 영화에서는 통한다. 요즘 자꾸 세상엔 자신만을 위한 개인주의 혹은 이기적인 사람뿐이 없는 것 같다. 내가 변해서일까??? 그리고 세상은 과연 자신을 희생해가면서 지켜줄 수 있는 가치가 있는 것일까?
(20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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