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우리 나라에 개봉한 맥 라인언 주연의 영화입니다. 사실 만들어진지는 좀 된걸로 알고 있지만 현지에서의 반응이 신통찮아서인지 이제야 개봉을 하는군요. 영화가 전반적으로 많이 지루하더군요. 항상 로맨틱 코메디 영화에서 귀여운 여주인공으로 나오던 그녀가 익숙한 탓인지 이런 진진한 영화에 그것도 전라 노출씬을 보니 조금 거부감이 드는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게다가 노출이 많은 영화를 찍기에 이미 그녀는 적지 않은 나이인것도 사실이엇구요. 너무나 의심이 많아서 제대로 남자를 사귀지 못하던 맥 라이언은 주변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담당 형사와 사랑에 빠집니다. 그러나 그 역시 믿지 못하는 그녀는 결국 자신도 살해당할 위기에 처합니다. 구사일생 끝에 살아 돌아온 그녀는 이제서야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진심임을 알게되고, 이 사랑을 받아들입니다. 사람을 사귀는데 있어서 너무 많은 의심때문에 아예 사귀어보지도 않는다면 인생을 살면서 더 많은 것들을 잃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욱더 마음을 열고 세상을 사는게 진정 즐겁고 행복한 인생을 사는 길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