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일본 영화라.. 그리 기대를 하고 보지 않았다.
히로스에 료코 라는 사람이 유명하다고는 하는데..
나는.. 모르는 사람이고, 이름만 살짝 들어봤을 뿐.. . ..
근데.. . 처음에 시작하고 나서.. 료코의 목소리에.. 참.. .짜증이 났다고 해야하나?
그런 비음의 목소리가 적응이 안되서 한 참 애 먹었다.
마츠다 류헤이라는 배우도 이 영화를 보고야 알았다..
연애사진은 히로스에 료코가 주인공이라고 하는데.. 내가 봤을 때는.. 료코보다는 오히려
마츠다 류헤이가 주인공 갔았다.
그의 무표정이 뭘 의미하는지 궁금했고..
뭔가 알 수 없는 감정들을 나타내는 듯 해서 나까지도 마츠다 류헤이의.. 시선에서 영화를 바라보게 된 듯 하였다.
한 때, 사진작가를 동경해 오던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 한 번..
사진 찍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었다.
지루하던 영화는 점점 흥미를 자극하게 되었고, 엔딩에서는......그래도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다.
자신을 버리고, 료코의 인생을 살아가는 부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일본 영화는 재미없을 것이다 라는 편견을 깨게 해준 영화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류헤이의 매력에 흠뻑 빠져왔다..
곧 개봉되는 고하토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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