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이언!!! 상큼 달콤 헐리웃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히로인이었던 그녀가 이제는 진정한 여자 연기자로 거듭나려 하고있다... 조금 때늦은 감은 없진 않지만 나의 작은 식견만으로 보아도 일단 합격이라는 손을 들어주고 싶다... 그녀의 연기변신이 성공적이라는 평이 지배적인만큼 나도 그 의견에 충분히 공감한다...
영화는 제인 갬피온 감독의 영화답게 여성의 시선에서 스토리를 풀어 나간다... 전작인 피아노에서의 홀리헌터가 맥라이언으로 전이 된듯한 느낌... 줄거리는 연쇄살인이 벌어지며 살인자를 목격한 멕 라이언과 살인자 일지도 모르는 형사와의 위험한 로맨스가 주된 기둥이다... 거기에 살인자가 누구일지 모르는 상황에서 오는 긴박함이 겻들여진 정말 영화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에로틱 스릴러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나는 재밌게 봤다.. 굉장히!!!
약간의 흠이라면 연쇄 살인범의 동기가 좀 불분명한 점이긴 하지만 그것도 뭐 연쇄살인범이 무슨 동기를 가지고 살인을 하겠나... 돌았으니까 살인하는거겠지... 이런식으로 이해한다면 흠도 아니다... 내가 보기엔 완벽하다고 말하고 싶은 영화였다... 캐빈 베이컨과 제니퍼 제이슨리의 연기도 좋았고... 특히 멕라이언과 사랑을 벌이는 형사역을 한 배우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뭐니뭐니해도 연기변신에 완벽하게 성공한 멕라이언이 이 영화의 가장 강력한 히어로일 것이다... 강추할만한 작품이다!!! 많이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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