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조지 로메로 감독의 "시체들의 새벽"을 리메이크 했는데..
미국에서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누르고 저번주에 흥행 1위에 등극했다고한다.
1978년작을 아직 못본 나로써는 얼마나만큼 차이가 나는지는 모르지만..
보고 나서의 느낌은 초반에는 빠르게 스피디한 전개와 MTV 화면기법으로 기교를 부려 흥미를 갖게 했는데..
중반부 부터는 스토리 전개가 느슨해지는 느낌은 떨쳐 버릴수 없었다.
도대체 어디서 좀비가 온것인지 이유는 알수 없고, 그냥 무차별 살인과 잔인성만 보여주는듯하다.
물론, 인간적인 부분도 중간중간 삽입되어있긴하다.
그리고, 영화배경음악은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와는 언벌런스하게 흘러나온다.
이 영화는 스타마케팅 가지고는 흥행과는 거리가 멀다.
우리나라에 얼굴이 조금 알려진 배우는 "미션임파서블1,2","콘에어"등에 조연으로 나왔던 흑인배우 빙 라메스 와
최근 개봉한 "허니" 의 메키피퍼 그리고, "죽기전에 하고싶은 10가지"의 사라폴리 등이다.
공포영화 매니아들은 어떠한 반응과 호응을 보일지는 모르겠으나.. 스타마케팅은 어찌되었든 힘들다고 생각된다.
"레지던트 이블","하우스오브데드" 등의 비디오 게임 또는 영화 형식의 호러물을 좋게본 사람들에게는 무난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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