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스 페로스"로 우리나라에 이름을 알린 멕시코 출신의 알렉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의 신작 "21그램"을 보았다.
이 영화에는 아카데미 최우수 남자 주연상을 수상한 숀 펜 과 "링","멀홀랜드드라이브" 의 나오미 왓츠,
"트래픽","스내치" 의 베네치오 델토로,"제인에어","귀여운방항아"의 샤를로트 갱스부르,
"처은만나는 자유","아이덴 티티"의 클레오 듀발 등 개성있는 연기자들이 나온다.
내용은 남편과 어린 두딸을 잃은 젊은 유부녀 와
아이를 갖기 원하는 아내와 심장이식을 받아야하는 남편,
그리고 끝으로 전과 기록이 있는 남자의 어려운 사회생활과 가난한 가정환경
각기 다른 환경이지만 세 가정은 악연의 쇠사슬을 가지고 하나의 스토리로 융화된다.
배우들은 인간의 삶과 죽음, 좌절, 분노, 슬픔, 희망, 절망 등을 연기와 대사로 잘 나타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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