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나니, 어린시절 친구들과의 추억이 다시금 떠올랐습니다.
휴지를 아주 꺼내놓고, 코풀고 눈물 닦고. 슬픈 영화보다 더 눈물이 나는건
그많큼 메말라 있던 일상에 찌든 나의 맘에.. 이 영화가 그 어떤.. 것을
건드려서 터진 눈물이었는데... 아마 어린시절 같은 맘을 부분 동감하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라고 ;; 생각은 하는데..
다커서 운다고 옆에 엄마앞에서 창피했지만, 그많큼 영화내용이;; 글 처럼 이렇게 맘에
와닿을 수 있다니...무미건조한 일상에서 울고 싶은데 울일이 없다면 이 영화를 보고 순수한 눈물을 흘려보는것도
좋을것같다...
시작부터 귀여운 행복한~ 그런 멜로디.. 피아노소리가 너무 맘에 들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음악 감독~노영심~! 참.. 시골 스러우면서도 정말 리얼한 영화 촬영지... 아이들의 연기 실력또한 어른못지 않은...ㅋㅋ..
머리 나쁜 내가;; 절대 까먹지 않을 추억의 영화~ 아홉살 인생~~~~ 후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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