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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루어진다!! 리지 맥과이어
CrazyIce 2004-03-10 오전 11:42:59 938   [11]

요즘은 대부분의 연애인들이 가수와 배우를 같이 해낸다...
그만큼 재능이 특출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일까...
<리지 맥과이어>역시 특출난 재능으로 세간에 주목을 받고있는...
(힐러리 더프)가 주연으로 열연하는 영화다...

우연한 기회에 Metamorphosis란 힐러리 더프의 앨범을 접하게 되었다...
음악적인 귀가 트이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딱히 그녀의 노래가 나쁘게 들리지는 않았다...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는 쪽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12명의 웬수들>로 그녀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공주병 말기 자뻑공주라는 닉네임으로 광고가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의 느낌은 '귀여운 여자애구나..'란 느낌이 다였다...
그러던중 앨범이 있다는 이야기와 <리지 맥과이어>의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확실히 팬들에게는 비난을 받을지도 모르겠다...
"어찌 힐러리 더프를 모르는가!!"라고...
일단 약간의 양해를 구하고 싶다...

극중 리지(힐러리 더프)는 자신의 모든게 원망스러운 사춘기 소녀다...
인기 없는 자신이 원망스럽고...
속마음대로 말을 하지 못하는 자신이 한심스럽기만 하다...
그에 연이은 졸업식장의 사고들까지...

점점 자신에게 자신이 없어지는 리지에게...
로마로의 여행이라는 기회가 주어지게 되고...
리지는 로마에서 멋진 여행을 하리라 다짐한다...

그리고 그녀에게 뜻하지 않게 다가오는 기회와 주위의 방해공작들...
그런 과정들 속에서 리지는 성장해간다...
잃어버렸단 자신을 찾고 소중한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고...

흔히 말하는 해피엔딩의 모든요소가 갖추어졌다고 해야할까?
그만큼 이 영화는 보고 난후에 정말 잘됐다라는 느낌이 뿌듯하게 남는다...

특히나 하일라이트씬이라 말하고 싶은...
리지의 뮤직비디오 시상식 무대씬...
너무나 뿌듯해하고 빛나보이는 그녀의 모습에서...

무대라는 곳의 경험이 한번이라도 있는 분들은...
다시한번 그 가슴뛰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는 마음을...

무대 경험이 없는 분들에게는....
무대라는 곳에 서보고 싶다는 열망을 느끼게 만들기에 충분하리라 생각한다...
그만큼 그녀의 모습은 빛나보였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사람들은 자신이 삶의 주인공이라는...
그런 당연한 생각을 잊고 사는듯하다...
주목을 받는것과 그렇지 않는것의 차이는 있겠지만...

삶이라는것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커다란 우리가 될수도...
커다란 무대가 될수도 있는것 같다...

지금 자신이 하는 순간순간의 모든것...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과의 추억들...
그런것들이 커다란 무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아닐까??

물론 리지의 이야기는 조금 다르게 느껴질수도 있다...
그만큼 운이라는 조건이 따라주는 이야기라고 생각할수 있으니까...
하지만 그녀의 모습은 누구나 한번쯤 꿈꿨던 그런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리지의 행동 하나하나에 웃을수 있었고...
리지의 선택과 친구들의 모습에 고개를 끄덕일수 있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펼쳐지는 로마의 아름다운 모습들...
웅장한 로마의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로마라는 곳을...
직접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건 나뿐이었을까...

그리고 괜찮은 가수라는 면을 다시한번 보여 멋진 음악들...
노래가 너무 좋아 화면과의 이질감을 가져오는 장면들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노래는 정말 좋았다...

<영어완전정복>에서 볼수 있었던...
리지의 캐릭터화한 애니메이션도 볼거리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된다...
간간히 애니메이션이 웃음을 준것도 부정할수는 없는 점이니까...

단순한 월트디즈니식의 영화라고 치부해버릴수도 있는 영화다...
하지만 확실히 보는 동안은 기분좋게 볼 수 있는 영화이고...
나름대로 그녀의 마음에 동의를 하는 분들도 계실것이리라 믿는다...
그만큼 기분좋고 편하게 볼수 있는 영화임에는 틀림없다고 자부한다...

힐러리 더프의 캐릭터성에 의존하는 영화란 생각이 안드는 것도 아니지만...
뭐랄까요, 단지 영화속에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그녀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나 할까요....

그녀의 팬이라면 주저없이 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가벼운 스토리와 힐러리더프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천입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동안 즐기실수는 있을리라 생각이 드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날씨가 풀린다고들 하니...
모두들 개구리 잡으실 준비들 잘하시구요 ^^;;

Too fast to live...
Too young to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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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 맥과이어(2003, Lizzie McGuire)
제작사 : Walt Disney Pictures, Teen Life Productions / 배급사 : 브에나비스타 홈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 브에나비스타 홈 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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