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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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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5-30 오후 4:2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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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s/text/comm_good.gif)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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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감옥에서 출소하자마자 예전 동료에게서 간단히 분담금만을 받으려 유럽에서 미국으로 날아온 범죄자-에밀과 올렉. 특히 올렉은 영화감독이 오랜 꿈.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캠코더 한 대를 훔친다. 곧이어 둘은 동료를 찾아가지만 그에겐 에밀과 올렉에게 줄 돈이 바닥이 난 상태. 성난 두사람은 동료를 처참이 살해하고 그가 사는 집에 불을 지른다. 올렉이 캠코더엔 이 모든 상황이 숨가쁘게 담겨지는데..... '피플'지를 장식했던 뉴욕의 저명한 형사-에디와 내성적이면서 소심한 방화전문 수사관-죠디는 계속되는 연쇄방화사건과 살인사건을 공조수사하기위해 한 조를 이루게 된다. 둘이 티격태격하면서 불안정한 파트너쉽을 이루는 가운데, 유럽에서 날라온 두 범죄자는 가장 쉽게 부를 축적할 수 있는 묘안을 짜낸다. 그것은 더 악랄하게 범행을 질러 미국인을 경악하게 하는 것. 그래야 유명해지고 갑부가 될 수 있으니까! 에밀과 에디는 미국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은 리얼리트 뉴스쇼- '탑 스토리'를 시청하면서 '바로 이거!'라며 땅을 친다. 그리고 곧 그들이 벌여놓은 연쇄살인사건을 맡은 '에디'라는 형사에 대해 세밀히 뒷조사한다. 그리고 '에디'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을 잡아 곧 그를 딜레마에 빠뜨린다. 이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형사-'에디'를 잡은 두 범죄자의 행동하나하나는 전 세계인의 이목을 잡는 특종감이 되는데....
로버트 드니로 나이가 꽤 들었을텐데도, 노련미랑 원숙미랑 애교랑 다 보여주더군요. 강력계 형사로 나온 로버트 드니로, 과연 명배우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애인한테 청혼하기 위해 거울을 보며 혼자 연습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동안 굳어졌던 딱딱한 이미지가 많이 바뀌더군요.
범죄를 저지르고도, 돈만있으면 변호사를 동원해서 정신병자로 취급되어져, 무죄를 선고 받는 현실이 참 슬프더군요. 우리나라도 돈있고, 빽있는 사람은 감옥에 들어갔다가도 금방 나오던데, 그건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별반 다를게 없나봅니다. 살인을 저질러 유명해지고, 돈벌 생각을 하는걸보니, 정말 정신병자이기는 한데,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병자는 될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다 계획하에서 살인을 저지른것이기 때문에.
사이코액션스릴러라고 하던데, 정말 영화보는 내내 긴장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방화전문 수사관으로 나온 에드워드번즈라는 배우도 참 인상깊었고, 법의 테두리내에서 해결되지 못하는일은 정의의 이름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가상해보입니다.
언론의 역할은 참으로 막중합니다. 사건을 보도하면서 사실만을 보도하지 진실을 보도할 수 있는 기자가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사실을 왜곡해서 보도하지 않는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겨야할까요? 특종을 외치면서 기사만들기에 혈안이 되어있는것은 아닌지. 기사로 인해 선량한 누군가가 피해를 본다면, 그게 과연 보도로써의 가치가 있는건지 의심이 됩니다. 영화를 보면서 참으로 많은 생각을 했고,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많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화려한 액션은 아니지만, 메세지가 담겨져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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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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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쎄....새로운 간접 폭력,,,,미디어,,, (1) |
dom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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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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