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깝스'이후로 마지막 10분이 연나 잼있는 영화...(그때 너무 웃다가 울었음..)
감독의 의도와는 반대로 정말 배꼽잡고 웃을수 있다~!!! (그때도 울었음..)
시갈의 묵직..한 카리스마..와 정소동 감독의 오바액션이 아주 잘 어우러져서..
만약 집에서 비디오로 본다면 덤덤히 그런 장면을 넘기겠지만..
극장에서 보니까 멋있어야 될 장면에 웃음보가 터져나오고..
딸래미 구하러 왔다가 딸래미뻘 되는 아그와 사랑에 빠지질 않나..
화살이 날아오는 그 짧은 시공의 순간에 칼을 뽑으면서 두..번이나 휘두르면서.. 정면으로 내리칠때..
모두 웃었다면.. 뭔가 문제(..라면 문제..)가 아닐까.. 암튼 마지막 10분이 너무 웃겨서..후회는 없었던 영화였습니
다.. 영화평같지가 않은 점 죄송합니다.. 끝까지 봐주신분 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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