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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부족한 시간여행... 타임라인
CrazyIce 2004-02-19 오전 10:22:57 1179   [3]

유년기때 어드벤쳐 시리즈를 너무나 좋아했었다...
홍콩 느와르 시리즈도 많이 있었지만...
난 그런 모험 이야기가 좋았다...

그중에서도 정말 매력적인 소재인 시간여행...
자신의 미래를 알고싶다...
과거의 실수를 바꾸어 놓을수가 있다면...
어느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시간의 이동이 자유로웠던 <백투더퓨쳐>, <액설런트 어드벤쳐>등에 비해...
<타임라인>의 시간여행은 600년전으로 고정되어 있었다...

스토리 라인은 간단하다...
어느 기업에 고고학자인 아버지가 불려가고...
아버지의 흔적이 현재 발굴중인 유적에서 나오게 된다...
그리고 주인공 일행은 과거에 갇힌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600년전으로 가게된다...

영화의 법칙상 그들이 날아간 과거는 결전을 앞둔 날이었고...
그안에서 주인공들은 참 많은 일들을 겪게 된다...

글쎄... 요러가지 요소가 있었지만...
아무래도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을 뽑으라면...
사실적인 전쟁씬을 뽑고 싶다...

실제로 던진 투석기와 야간전에서의 전법....
충실히 준비한 중세시대의 여러가지 장비들...
확실히 <반지의 제왕>에서 보여준 화려한 전쟁씬에 비하면 애들장난처럼 보일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전쟁씬은 화려함이 아닌 리얼함으로 어필하고 있다...

솔직히 말해서 <타임라인>의 장점은 이이상 보이지는 않는다...
짜맞추는 듯한 시나리오는 <페이첵>을 느끼게 할것이고...
정말 어의없게 만드는 상황속에서 미국영화의 코미디를 느낄수 있을것이다...

타임슬립이라는 매력적인 소재를 잘 끌어내지 못한채...
좌충우돌 갈피를 못잡아 안타까운 영화였다...

때가아닌 영화를 본듯한 기분이다...
3년전에만 나왔더래도 관객들에게 어필이 가능했을것만 같은데...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문득 든 생각이다...

중세시대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보셔도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제라드 버틀러와 폴 워커의 팬이라면 보셔도 좋을듯 하네요...
어설픈 아라곤의 모습을 본듯한 느낌이 아직도 남아있군요 ㅡㅡ;;

슬슬 날씨가 풀려가는듯 한데...
아직 미약한 추위가 가시지 않고 있으니 건강 조심하시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Too fast to live...
Too young to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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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2003, Timeline)
제작사 : Paramount Pictures, Artists Management Group / 배급사 : 튜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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